[맹소영 인터뷰] 청춘의 날씨를 알려드립니다, 전직 기상캐스터 맹소영이 예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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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청춘의 날씨를 알려드립니다, 전직 기상캐스터 맹소영이 예보하다
안녕하세요, 공기 7조 4Sense 입니다!!!
저희 조가 이번에 맡은 주제는 ‘화제의 인물’이었는데요!!
태풍 볼라벤을 뚫고 이 분을 만나러 갔다 왔습니다.
아마 저희가 이 분을 만나러 갔기 때문에
무시무시한 태풍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취재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저희가 만나 뵙고 온 분은 전 기상캐스터이자
현재 weather communications의 대표 맹소영씨입니다.
맹소영 대표님은 현재 기업의 대표뿐만 아니라
강연가와 칼럼니스트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저희는 인터뷰 전에 대표님의 강연을 듣기 위해 서강대학교로 향했습니다
맹소영 대표님은 스피치를 주제로 강의를 하시는데
상당히 많은 대학생들이 강연에 참석해 주셨더라구요.
먼저 강연을 살짝 살펴보고 갈게요~
여러분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의 차이를 아시나요!?
단순히 날씨와 사회적 뉴스! 로만 갈리는 것이 아니에요~!
전달하는 정보의 내용뿐만 아니라 분위기에도 차이가 있답니다!
아나운서 -> 언어를 통한 정보 전달 =신뢰감과 안정감을 전달 기상캐스터-> 비언어를 포함한 기후 전달 =생생함과 안정감을 전달 |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맹소영대표님은 기상캐스터랍니다J
강연은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정말 중요한 것 만 콕!콕! 강의해주셨지만!
그 중에서도 기자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팁을 알려 드릴게요!!
첫번째!
좋은 목소리를 만드는 방법!
복식호흡 -> 등을 땅에 대고 누운 후에 배 위에 손을 올려놓는다. -> 숨을 들이쉴 때 배가 올라오도록 호흡을 한다. -> 누워서 책을 읽으면 많이 연습이 된다. 발음연습 -> 뺨을 5초 동안 부풀린다. -> 입을 다물고 입술 사이고 숨을 내보낸다. -> 입으로 ‘똑, 딱’소리를 내며 입 모양을 최대한 크게 한다. -> ㅗ, ㅜ, ㅣ, ㅘ, ㅡ, ㅣ 발음을 많이 한다. -> 혀를 내밀었다 접으면서 혀 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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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은 날마다 해야지 효과가 있다는 것!*.*
하지만 외면적으로 보여지는 목소리와 발음만 된다고 다 좋은 스피치는 아니에요!
단적인 예로 나쁜 스피치를 알려드릴게요!
* 나쁜스피치 -> 말 끝을 계속해서 올리는 것은 나쁜 스피치 이다. -> 어린 아이처럼 목소리가 들려서 신뢰감을 떨어뜨린다. -> 음성 언어에서는 말을 길게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예를 들어 상사와 대화하거나, 면접하는 자리에서는 ‘하고, 했고, 해서’ 가 많이 들어가게 되면 말하고자 하는 것에서 많이 빗나가게 된다. => 즉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을 할 때는 되도록이면 한 문장에는 한 가지 사실만 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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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을 잘 하는 것만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건 아니랍니다:)
말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들의 기분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경청도 잘해야겠죠!?
맹소영 기상캐스터님은 스피치뿐만 아니라 귀가 큰 기상 캐스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학생들에게 강조하시면서 강의를 마무리 했답니다:)
스피치와 기상에 관한 아주 의미있는 강의를 듣고 4SENSE와 함께 샷
본격적인 인터뷰를 위해서 강의가 끝나고 자리를 옮겼어요!
해가 다~ 지고 나니 배가 고프더라고요!
커피보다는 빙수를 시켜 놓고 슬슬 배를 채워가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답니다!
중요한 말씀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필기도구는 물론 녹음기까지 켜놓고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됐습니다!
Q. 강의 잘들었습니다!, 전직 기상캐스터셨다고요?!
원래는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어느 분께서 제 목소리를 듣더니 기상캐스터를 하면 더 잘 어울리겠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 때 아나운서 시험에 몇 번의 좌절을 맛보고 있었는데 그 말을 듣고 제가 가지고 있는 색이 기상캐스터에 더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아나운서처럼 정색의 표정을 짓는 것 보다 웃는 모습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거 같거든요. 그 당시에 그 조언으로 인해, 저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침 운이 좋게도 그 전에는 기상캐스터가 주목받지 않았고, 기상캐스터를 공채로 뽑지 않았었는데 제가 기상캐스터로 꿈을 돌리고 있을 즈음에 기상캐스터가 공채화 되기 시작하더라고요.
Q. 언제부터 기상캐스터를 본격적으로 준비하셨나요?
대학교 1학년 때 방송 일에 관심이 있어서 학교 방송반 활동을 했어요. 기상캐스터가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 기상과 기후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죠. 현재는 아나운서 학원에 기상캐스터 반도 있는데, 당시에는 기상캐스터를 위한 학원이 없었어요. 그래서 그룹으로 스터디 형태로 공부해야 했었죠. 요즘은 기상캐스터의 이미지가 많이 변질 되었는데, 4,5년 전까지만 해도 기상캐스터들이 함께 기상에 대한 공부도 많이 했고, 교육컨텐츠를 만들기도 했었어요.
Q. 기상캐스터 활동은 언제하신 건가요?
2005년에서 2009년까지 했어요. 대학교 4학년 때 연합뉴스에서 일하다가 기상캐스터가 되었는데, 기상청 본청에서 일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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